GDP와 GNP의 차이점과 영향까지 알아봅시다.

한 나라의 경제상태를 알아보는 지표는 물가상승률, 실업률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. 오늘은 많은 경제지표중에 GDP와 GNP에 대해 알아보고, 차이점과 미치는 영향까지 알아보겠습니다.

 

GDP란 무엇인가?

GDP는 Gross Domestic Product, 국내총생산을 말합니다. 일정 기간(보통 1년)동안 한 국가 내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. ‘한 국가’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말하기 때문에 국적과 상관없이 그 나라 내에서 생산된 것이면 모두 포함됩니다.

예를 들어, 미국 회사의 부품을 한국에서 생산하고 판매했다면 한국 GDP에 포함되고, 한국 회사의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했다면 미국 GDP에 포함됩니다. 일정 기간동안 집계하기 때문에 그 기간이 아닌 때 생산된 것들은 포함되지 않으며, 최종 생산물만 포함됩니다. 예를 들어 TV를 생산했을 때 액정이나 반도체 등을 따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, 최종 생산물인 TV의 가격만 포함시켜 집계하게 됩니다.

 

GNP란 무엇인가?

GNP는 Gross National Product로 총국민소득을 말합니다. 일정 기간동안 한 국가의 국민들이 국내 및 해외에서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총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. ‘한 국가의 국민들’이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말하기 때문에, 국내든 해외든 상관없이 그 나라의 국민이 번 것이라면 모두 포함됩니다.

예를 들어, 얼마 전 독일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 선수의 연봉이 1천200만 유로, 한국 돈으로 172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독일에서 번 돈도 김민재 선수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 GNP에 포함됩니다.

 

GDP와 GNP의 차이점은?

GDP와 GNP의 차이점은 GDP는 생산 지역을 기준으로 산출되며, 해당 국가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만을 집계합니다. GNP는 국민을 기준으로 산출되며, 국내 및 해외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를 모두 고려합니다.

 

GDP와 GNP의 영향

GDP와 GNP의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. GDP와 GNP는 국가의 경제적인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. 국가의 경제 성장을 측정하여 국가의 경제적 활동과 생산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, 국가 간의 경제적 수준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. 정부나 기업은 이 수치를 참고하여 경제 정책이나 발전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. 이 수치를 활용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. 그러나 이 지표만으로 모든 결정을 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다양한 지표들을 함께 고려하여 경제 정책이나 발전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.

 

우리나라의 GDP와 GNP는?

우리나라의 GDP와 GNP를 알아보겠습니다.

GDP(국내총생산)은 32,142달러로 세계 22위를 차지했습니다. 전년보다 8.2% 감소한 수치인데, 이는 환율이 상승해서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원화 기준으로는 2천 161조 8천억원으로 3.9% 증가한 수치입니다.

GNP(국민총소득)은 나라 간 경제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GNP보다는 GDP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에 최근에는 거의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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